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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의 한 노신사가 현대자동차를 구매하려고 매장을 방문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노신사는 구매계약을 하면서 딜러에게 한국에 대한 이야기 하나를 들려주었습니다. 딜러는 이 말을 흘려듣지 않았습니다. 노신사가 차를 찾기로 한 날 현대차 딜러가 준비한 생각지도 못한 선물에 노신사는 그 자리에서 아이처럼 펑펑 울고 말았습니다. 지금부터 현대차 딜러가 준비한 특별한 선물을 알아보겠습니다. 캐나다의 노신사 도널드 엘리엇씨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Toronto에 있는 현대차 "미시소거(Mississauga)' 점을 방문해서 구매 상담을 합니다. 엘리엇씨는 자신을 맞아 주던 동양인 딜러를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그에게 "혹시 한국인인가요?" 하고 물었습니다. 동양인 딜러가 "한국인 맞다"고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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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자동차 왕 헨리 포드가 퇴근 후 집 뒤뜰에 있는 낡은 창고에서 연구로 밤을 새울 때 모두 미친 짓이라고 비웃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아내는 ‘꿈이 이루어 질 것’이라며 격려와 믿음을 심어 주었습니다. 겨울밤에는 추위에 떨면서도 남편 곁에서 등불을 비추어 주기도 했습니다. 포드가 크게 성공했을 때 한 기자가 다시 태어나면 무엇이 되고 싶은지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는 “내 아내의 남편이 되고 싶습니다. 아내와 함께 있을 수만 있다면 무엇으로 태어나도 상관없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는 훗날 고향에 조그마한 집을 한 채 지었습니다. 대 부호가 살기에는 매우 작고 평범한 집이었습니다. 주위 사람들이 집이 불편하지 않을지 걱정하자 그가 말했습니다. “가정은 건축물이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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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보. 오늘은 당신이 동진이 좀 데리고 와줘. 난 오늘도 야근이야." 유난히 피곤한 아내의 목소리를 전화로 듣고 아들을 유치원에서 데리고 왔습니다. 요즘 세상이 좋아졌다고 해도 부부가 맞벌이하지 않으면 자녀 혼자 키우기도 힘든 세상입니다. 최근 야근이 늘어 피곤함에 지친 아내를 위해서 오늘은 제가 아들 녀석을 씻기고 저녁 먹이고 유치원 숙제를 차근차근 봐줬습니다. 저는 가끔 하는 일인데도 정말이지 보통 힘든 일이 아닙니다. 겨우 설거지를 끝내고 한숨 돌리려고 TV를 켰는데 해외토픽에 미인 선발대회가 나왔습니다. 마침 아내가 퇴근하여 집으로 들어오더니 화려하게 치장된 여자들의 모습을 보고 있는 우리 부자를 보고 어이없다는 듯 한숨을 쉬었습니다. 무심코 변명하려는 순간 아들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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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아프리카에 마을을 이루고 수렵과 채취로 생활하는 '바벰바'라는 부족이 있습니다. 어느 날 바벰바족 마을 광장 중앙에 한 남자가 서 있고 마을 사람 전부가 그 남자 주변에 둥그렇게 모여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을 사람은 한 명씩 그 남자에 관한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습지에서 넘어져서 다쳤을 때 나를 부축해 주었어요." "저 친구는 쾌활한 성격이어서 주변의 이야기를 언제나 잘 듣고 웃어줘요" "좋은 화살을 만드는 요령을 나에게 가르쳐 주었어요." 마을 사람들은 모두 남자의 장점이나 선행을 한 가지씩 꺼내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며칠에 걸친 칭찬 릴레이가 끝나면 마을 사람들은 그 남자를 중심으로 잔치를 시작합니다. 그런데 이 남자는 범죄를 저지른 잘못을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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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발이 성성한 머리와 수염을 지닌 한 노인이 매일 집에서 20킬로 이상 떨어져 있는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Sofia)를 걸어 다녔습니다. 도브리 도브레브(Dobri Dobrev)라는 이름의 노인은 알렉산더네브스키 대성당 근처에서 매일 같이 동전을 구걸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 거지 할아버지를 존경하고 좋아합니다. 이 할아버지는 20년 동안 구걸하여 받은 돈이 4만 유로가 넘었지만, 자신을 위해서는 한 푼도 쓰지 않고 보육원 등에 모두 기부했기 때문입니다. 이 할아버지가 자신을 위해 쓰는 돈은 우리 돈으로 10만 원 정도의 연금뿐입니다. 낡고 해진 신발과 옷을 몇 번이나 수선하여 사용하면서도 본인은 항상 만족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할아버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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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내와 연애를 할 때는 편하게 말을 하다가 결혼을 계기로 서로 존댓말을 하게 되었습니다. 부부가 되어 평생을 함께할 사이가 되었으니 서로를 좀 더 아끼고 공경하자는 의미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해서 낯 간지럽고, 주변에서 팔불출이라는 소리도 들었지만 두 사람 사이의 의견 다툼도, 존댓말로는 차분하게 조정할 수 있고, 서로 존중해 주는 느낌에 다른 집보다는 상당히 화목한 부부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자 주변에서 놀리던 사람들도 이제는 '보기 좋다'라고 칭찬하는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5살인 우리 딸 예솔이와 거실에서 TV를 보고 있을 때였습니다. 딸이 주방의 아내에게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예솔 엄마. 나 물 좀 갖다 줘." 깜짝 놀랐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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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회사에서 30여 년을 근무한 가장이 있었습니다. 회사는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갑작스럽게 그에게 명예퇴직을 통보하였습니다. 남자는 가족들에게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이제야 속이 후련하다. 내가 지금까지 오랫동안 회사에 매여 가족들과 좋은 시간도 못 가졌고 취미생활도 못 했는데 이젠 가족과 함께 있는 시간도 많아지고 취미생활도 할 수 있어 잘 됐다." 하지만 그 말은 거짓말이었습니다. 30년이나 몸담은 곳에서 떠나게 된 남자는 심한 우울증을 겪어야 했습니다. 남자는 겉으로는 쾌활한 척했지만, 자살이라는 최악의 망상에 점차 사로잡히고 말았습니다. 퇴직 후 가족들과 여행도 하고, 운동도 시작하였지만 그의 머릿속은 가족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자살하는 방법을 궁리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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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가 세차게 내리던 금요일 오후, 은행에서 볼일을 보고 버스에 올랐다. 종점까지 가야 했던 난 제일 뒷자리에 앉았는데, 바로 내 앞 좌석에 앉은 두 소년이 시끄럽게 떠들어 댔다. 잠시 뒤 한 친구가 내리고 내 바로 앞 소년만이 남게 되자 그제야 조용해졌다. 몇 정거장 지나 할머니 한 분이 힘겹게 차에 올랐다. 뒤따라 사람들이 하나둘씩 차에 오르는 동안 할머니는 안절부절못하며 앞쪽에 서 있었다. 그때 갑자기 내 앞에 있던 소년이 일어섰다. ‘아까 친구와 하는 얘기로는 내리려면 멀었는데 벌써 내리나’ 싶어 괜한 궁금함에 소년을 지켜봤다. 소년은 앞으로 가 할머니를 모셔 오더니 자신이 앉았던 자리를 내드렸다. 할머니는 자리에 앉자마자 보따리에서 무언가를 꺼내 소년의 손에 쥐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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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내가 밤늦게 갈비탕을 먹고 싶다고 했을 때 남편은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었습니다. 아내가 아기를 가졌는데 입덧이 심해서 좀처럼 먹지 못하던 터였거든요. 남편은 아내와 함께 몇 번 갔던 천안의 식당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사장님, 갈비탕 한 그릇 포장해 주세요. 바로 가지러 갈게요. 집사람이 먹을 건데 임신 중이에요.” 서둘러 달려간 식당에는 주문한 갈비탕이 막 포장돼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장님은 “그냥 가져가라”면서 한사코 돈을 받지 않으셨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열어보니 포장 안엔 갈비탕과 함께 군고구마 두 개와 사장님이 쓴 짤막한 편지가 들어 있었습니다. "제 집사람이 임신했을 때 호박죽을 먹고 싶대서 새벽 1시에 시내를 돌아다니던 기억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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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서울에서 중고 컴퓨터 장사를 합니다. 얼마 전 저녁때 전화를 한 통 받았습니다. ' 여기는 칠곡이라고 지방인데요. 6학년 딸애가 있는데 서울에서 할머니랑 같이 있구요....(중략)...... 사정이 넉넉치 못해서 중고라도 있으면........ " 통화 내내 말끝을 자신 없이 흐리셨습니다. 열흘이 지나서 쓸만한 게 생겼습니다. 전화 드려서 22만 원이라고 했습니다. 3일 후에 들고 찾아 갔습니다. 전화를 드리자, 다세대 건물 옆 귀퉁이 샷시 문에서 할머니 한 분이 손짓을 하십니다. 들어서자 지방에서 엄마가 보내준 생활비로 꾸려나가는 살림이 넉넉히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설치 하고 테스트하고 있는데 밖에서 소리가 들리더니 “어 컴퓨터다!" 하며 딸아이가 들어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