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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햄버거를 안 먹는 아이의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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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전 필리핀에서 한 남자가 패스트푸드 체인점 '졸리비'에서 햄버거를 주문했습니다.

     

    드시고 갈지 포장해 갈지 묻는 점원에게 여기서 먹고 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조금 이상했습니다.

     

    남자에게 다른 일행은 없었는데 아무리 건장한 남자라도 혼자 먹기에는 너무 많은 양의 햄버거를 주문하는 것입니다.

     

    점원은 반신반의하며 주문받은 대로 많은 양의 햄버거를 남자 손님에게 내어 드렸습니다.

     

    햄버거를 받은 남자는 자리에 앉더니 가게 밖에 서 있던 누군가를 향해 손짓했습니다.

     

    밖에는 맨발에 해진 옷차림인 아이 세 명이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남자는 전혀 모르는 사이였습니다.

     

    쭈뼛쭈뼛 매장 안으로 들어온 아이들에게 남자는 햄버거의 포장을 하나하나 뜯어주면서 아이들에게 먹도록 했습니다.

     

    아이들은 기쁘게 햄버거를 들고 먹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아이 중 한 명이 자신의 앞에 놓인 햄버거 포장 뚜껑을 조심스레 덮었습니다.

     

    남자는 움찔 놀랐습니다.

     

    '혹시 자신의 행동이 아이에게 동정심으로 보여 상처를 줬나 걱정을 했습니다.'

     

    긴장한 남자가 아이에게 먹지 않는 이유를 조심스럽게 물어보자 아이는 집에서 기다리는 엄마와 함께 나누어 먹고 싶다면서 먹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남자는 안도의 한숨을 쉬며 그 아이에게, 엄마에게 가져갈 햄버거를 하나 더 사주었습니다.

     

    그렇게 남자와 모든 아이들이 훈훈하고 행복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 모습을 옆 테이블에서 계속 지켜본 필리핀에 거주하는 '파트리샤 카필란'이 자신의 SNS를 통해 사연을 공유했습니다.

     

     

    < 옮겨온 글>

    나는 절망하지 않는다

     

    나는 절망하지 않는다

    < 나는 절망하지 않는다 > . 그녀는 뻐드렁니 때문에 놀림을 많이 당했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8살 때 어머니는 돌아가셨고 그 이후에도 불행은 멈추지 않았는데 그녀가 9살 때에는 남동생이 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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