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예순 중반의 할머니입니다.저는 한 대학교의 의대 교수인데요. 이제 내년이면 정년이 되어 은퇴를 하게 되네요.제가 사람답게 살고 교수까지 될 수 있었던 사연을 얘기하고 싶습니다.저는 깡 시골에서 태어나서 아주 어릴 때부터 장작 땔 나무를 해오고 집안 허드렛일을 도왔습니다.저희 집은 아주 가난했고 부모님은 여자애는 공부할 필요가 없다고 하셨죠.하지만 저는 집안 일보다는 공부에 흥미가 많았어요.몰래 학교 창문으로 들여다 보며 한글을 익히고 산수를 공부하다가 쫓겨나기도 하고 부모님한테 잡혀 와서 혼쭐이 나기도 했어요.계집애가 공부해서 뭐할 거냐며 살림이나 잘 배우라고 하셨죠.그런 제 삶에 변화가 오기 시작한 건 젊은 여선생님이 오시고부터 였어요.시내에 있는 유일한 중학교에 부임하신 선생님..
.보스턴의 한 보호소에 앤(Ann)이란 소녀가 있었다.앤의 엄마는 죽었고 아빠는 알코올 중독자였다. 아빠로 인한 마음의 상처에다 보호소에 함께 온 동생마저 죽자 앤은 충격으로 미쳤고 실명까지 했다.수시로 자살을 시도하고 괴성을 질렀다.결국 앤은 회복 불능 판정을 받고 정신병동 지하 독방에 수용되었다.모두 치료를 포기했을 때 노(老) 간호사인 로라(Laura)가 앤을 돌보겠다고 자청했다.로라는 정신과 치료보다는 그냥 친구가 되어 주었다.그래서 날마다 과자를 들고 가서 책을 읽어주고 기도해 주었다.그렇게 한결같이 사랑을 쏟았지만 앤은 담벼락처럼 아무 말도 없었고, 앤을 위해 가져다 준 특별한 음식도 먹지 않았다.어느 날, 로라는 앤 앞에 놓아준 초콜릿 접시에서 초콜릿이 하나 없어진 것을 발견했다.용기를 얻..
.얼마 전에 저는 아내가 아닌 다른 여인을 만나러 갔습니다. 아내의 권유 때문이었는데 제게 아내는 말했습니다. "당신은 그녀를 사랑하잖아요? 인생은 짧아요. 당신은 그녀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해요!"아내의 그 말은 정말 뜻밖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렇게 말했습니다."근데 여보, 난 당신을 사랑해!"그러나 제 말에 아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알아요. 그렇지만 당신은 그녀도 사랑하잖아요?" 제 아내가 만나라고 한 다른 여자는 실은 어머니입니다. 미망인이 되신 지 벌써 몇 년... 일과 애들을 핑계로 어머니를 자주 찾아뵙지 못했었습니다.그날 밤, 저는 어머니께 전화를 걸어 영화도 함께 보고, 저녁 식사도 하자고 제안을 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가 의아해 하시면서 다시 물었습니다. "무슨 일이라..
비타민은 우리 몸이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유기 화합물 중 하나로, 일반적으로 작은 양만 필요하지만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비타민은 주로 음식을 통해 섭취되며, 여러 가지 생리적 기능을 지원하여 건강을 유지합니다. 비타민C 과다복용 시 증상 비타민 C는 일반적으로 안전한 영양소이지만, 과다 복용 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비타민 C 과다 복용에 따른 부작용과 증상에 대한 정보입니다: 소화 장애: 과다한 비타민 C 복용은 소화 장애를 일으킬 수 있어 설사, 복부 통증, 가스, 복부 불쾌감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요로 결석의 위험 증가: 과다한 양의 비타민 C는 체내에서 산화된 형태로 변환되어 요로 결석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다량 복용 시 심각한 부작용: 하루 섭취..
평범하게 살지 않길 바라면서 왜 평범하게 노력하는가? 나에게 흠이 하나 있다면 내가 얼마나 끝내주는 사람인지 잘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모하메드 알리 세상을 변화시키려는 사람은 많다. 그러나 자기 자신을 변하 시키려는 사람은 없다. 레프 톨스토이 잊지마라. 벽을 눕히면 다리가 된다. 안젤라 데이비스 커피에 설탕을 넣고 크림을 넣었는 데 맛이 싱겁네요 아~ 그대 생각을 빠뜨렸군요 윤보영 미소를 지으며 세상을 바라보면 나의 하루도 반짝 반짝 빛납니다 내가 무언가를 간절히 원할 때 온 우주는 내 소망이 실현되도록 도와준다. 꿈을 가진 사람은 나이를 초원합니다. 베르디는 85세에 '아베마리아'를 작곡했습니다. < 4월에..
"노랭이 영감이라고 소문난 부잣집에 새 며느리가 들어 왔습니다. 지독한 구두쇠 노릇을 하여 재산을 불리며 자수성가 해 온 노랭이 시아버지가 새 며느리를 곡간으로 불렀습니다. 시아버지는 곡간에 있는 보물들을 새 며느리에게 보여 주며 자기가 평생 아껴서 모은 재산이라고 자랑하였습니다. 곡간의 한 쪽에는 여러개의 큰 독에 각종 곡식들이 가득했습니다. 시아버지는 새 며느리에게 자기가 재산을 늘리어 온 비법을 은밀하게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 비법은 곡간에는 두 개의 됫박이 있었는데, 남에게 곡식을 내 줄 때와 받을 때에 크기가 다른 됫박을 사용하는 것이었습니다. 곡식을 내줄 때는 작은 됫박으로 세어서 주고, 받을 때는 큰 됫박으로 받으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새 며 느리는 시아버지에게..
옛 어머니들의 시집살이 자식 거두기 질박한 삶을 노래한 글입니다!!! 한국 여인들의 결혼 후 시집살이에서 생기는 한(恨)을 이야기한 순박한 글입니다. 열여덟살 꽃다울제 숙명처럼 혼인하여 두세살씩 터울두고 일곱남매 기르느라 철지나고 해가는줄 모르는채 살았구나 봄여름에 누에치고 목화따서 길쌈하고 콩을갈아 두부쑤고 메주띄워 장담그고 땡감따서 곶감치고 배추절여 김장하고 호박고지 무말랭이 넉넉하게 말려두고 어포육포 유밀등과 과일주에 조청까지 정갈하게 갈무리해 다락높이 간직하네 찹쌀쪄서 술담그어 노릇하게 익어지면 용수박아 제일먼저 제주부터 봉해두고 시아버님 반주꺼리 맑은술로 떠낸다음 청수붓고 휘휘저어 막걸리로 걸러내서 들일하는 일꾼네들 새참으로 내보내고 나머지는 시루걸고 소주내려 묻어..
저는 혼자서 자취를 하는 대학생입니다. 학자금 대출로 등록금을 내고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버는 어디에나 있는 평범한 대학생 중의 한 명입니다.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하며 정말 다양한 손님을 다 만나게 됩니다. 일주일 전에 산 물건을 가져와서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환불해 달라는 손님. 다른 편의점에서 산 물건을 여기서 반품해 달라는 손님. 없는 물건을 무조건 찾아와서 팔라고 고집부리는 손님. 편의점 물건은 비싸다고 깎아달라는 손님. 이런 손님들보다 더욱 싫은 손님은 술주정하는 손님입니다. 소리를 지르고, 주먹을 휘두르고, 물건을 집어 던지는 손님에게는 짜증이 느껴지지도 않습니다. 그저 너무 무섭습니다. 그래서 저는 술이 싫습니다. 마시지도 않습니다. 어느 날 밤, 술에 거나하게 취한..
선청성 뇌성마비를 앓았던 중증 장애인인 최창현씨는 머리 아래쪽을 전혀 쓸 수 없는 장애인이었습니다. 그가 유일하게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입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입으로 조그마한 막대를 조정해 움직일 수 있는 전동 힐체어를 개조해 세계 종단 체험을 하기로 결심을 하고 길을 떠났습니다. 그는 정말 놀랍게도 미국을 비롯해서 유럽과 중동 35개국 28,000km를 횡단하였습니다. 숫한 말못할 어려움과 난관을 극복하며 순방한 많은 나라들에서 그를 격려하는 의미의 격려품을 선물하고 곳에 따라서는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한 역사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된 것을 기념하는 ‘최창현 기네스기념관’에 그의 기념품과 전동 휠체어 등 갖가지 전시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한..
1) 1월 / 용해원 詩 1월은 가장 깨끗하게 찾아온다 새로운 시작으로 꿈이 생기고 왠지 좋은 일이 있을 것만 같다 올해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어떤 사람들을 만날까 기대감이 많아진다 올해는 흐르는 강물처럼 살고 싶다 올해는 태양처럼 열정적으로 살고 싶다 올해는 먹구름이 몰려와 비도 종종 내리지만 햇살이 가득한 날들이 많을 것이다 올해는 일한 기쁨이 수북하게 쌓이고 사랑이란 별 하나 가슴에 떨어졌으면 좋겠다 2) 새해에는 이런 사람이 / 이해인 詩 평범하지만 가슴엔 별을 지닌 따뜻함으로 어려움 속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신뢰와 용기로써 나아가는 [기도의 사람]이 되게 해 주십시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정월의 보름달만큼만 환하고 둥근 마음 나날이 새로 지어먹으며 밝고 맑게 살아가는 [희망의 사람]이 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