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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브리커

 

 

제니퍼 브리커, ‘모든 것이 가능하다’

 

1987년 두 다리가 없이 태어나자마자 부모에게 버림받은 ‘제니퍼 브리커(Jennifer Bricker)’는 다행히도 미국 일리노이주의 평범한 한 가정에 입양됐습니다.

양부모는 그녀를 남들과 다르게 키우지 않았습니다.


‘홀로서기’를 바란 양부모의 지원 속에 제니퍼는 보조 기구 없이 두 팔로 뛰는 방법을 배웠고 소프트볼, 농구 선수로 활약하는 등 독립심 강한 소녀로 자랐습니다.

“부모님은 나를 특별하게 대하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내가 다르다는 생각에 사로잡히지 않을 수 있었다.”

그녀의 인생을 바꾼 결정적인 계기가 있었는데 그건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이었습니다.

제니퍼는 루마니아 체조선수인 ‘도미니크 모치아누’의 연기에 반해 체조선수가 되겠다고 결심하게 됩니다.

주위의 우려 섞인 시선에도 가족의 전폭적인 응원을 받으며  제니퍼는 전미 청소년 체육대회 지역 예선 1위, 전국대회 4위 등 기적을 이뤄냈습니다.

그런데 한참 뒤에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니퍼’가 롤모델로 여긴 ‘도미니크’가 친언니라는 사실이었습니다.


체조선수였던 제니퍼의 친부는 가혹한 사람이었습니다.


언니 도미니크처럼, 동생 제니퍼도 체조선수로 키우려고 했지만 장애를 갖고 태어나자 매정하게 입양을 보낸 것이었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제니퍼는 도미니크에게 편지를 썼고 막냇동생 크리스티나까지 헤어졌던 세 자매는 2008년 다시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2016년, 자신의 이야기를 쓴 ‘모든 것이 가능하다’를 펴냈고, 이 책을 읽고 팬이 된 남성과 2019년 결혼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 펌글 >

 

 



나에게 두 다리가 없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그것이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도록 막을 수는 없었다.


  – 제니퍼 브리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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