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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따뜻한이야기

삶이 힘겨울 때

goodlucklife 2023. 1. 3.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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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힘겨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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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시장에 한번 가보십시오.


밤이 낮인 듯 치열하게 살아가는 상인들을 보면 힘이 절로 생깁니다.


그래도 힘이 나질 않을 땐 뜨끈한 우동 한 그릇 드셔보십시오. 국물맛 죽여줍니다.

 


자신이 한없이 초라하고 작게 느껴질 때

산에 한번 올라가 보십시요.


산정상에서 내려다본 세상 백만장자 부럽지 않습니다.


아무리 큰 빌딩도 내발 아래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큰 소리로 외쳐보십시오.


난 큰 손이 될 것이다.


이상하게 쳐다보는 사람 분명 있을 것입니다.

 

그럴 땐... 실실 쪼개십시오.



죽고 싶을 때

병원에 한 번 가보십시오.


죽으려 했던 나 자신 고개를 숙이게 됩니다.


난 버리려 했던 목숨 그들은 처절하게 지키려 애쓰고 있습니다.


흔히들 파리 목숨이라고들 하지만 쇠심줄보다 질긴 게 사람 목숨입니다.



내 인생이 갑갑할 때

버스 여행 한 번 떠나보십시오.


몇 백 원으로 떠난 여행.. (요즘은 얼만가?)


무수히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고 무수히 많은 풍경을 볼 수 있고 많은 것들을 보면서 활짝 펼쳐질 내 인생을 그려보십시오.


비록 지금은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아 갑갑하여도 분명 앞으로 펼쳐질 내 인생은 탄탄대로 아스팔트일 것입니다.

 


진정한 행복을 느끼고 싶을 땐


따뜻한 아랫목에 배 깔고 엎드려 재미난 만화책을 보며 김치부침개를 드셔보십시오.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할 것입니다.


파랑새가 가까이에서 노래를 불러도 그새가 파랑새인지 까마귀인지 모르면 아무 소용없습니다.


분명 행복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속 썩일 때

이렇게 말해보십시오.


그래 내가 너를 조금 더 사랑해 주지 못했나 보다


맘껏 나에게 풀어

내가 아니면 누가 너를 감싸주겠어 내 어깨에 모두 내려놓고 나면

맘이 한결 가벼워질 거야

앞으로 내가 좀 더 잘할게

남자든 여자는 뻑 넘어갈 것입니다.



하루를 마감할 때


밤하늘을 올려다보십시오.


그리고 하루 동안의 일을 하나씩 떠올려 보십시오.


아침에 지각해서 허둥거렸던 일.

 

간신히 앉은자리 어쩔 수 없이 양보하면서 살짝 했던 욕들.

하는 일마다 꼬여 눈물 쏟을 뻔한 일

넓은 밤하늘에 다 날려버리고 활기찬 내일을 준비하십시오.


아참.. 운 좋으면 별똥별을 보며 소원도 빌 수 있습니다.

 


문득 자신의 나이가 너무 많다고 느껴질 때


100부터 거꾸로 세어보십시오.


지금 당신의 나이는 결코 많지 않습니다.


옮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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