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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세 성인 10%가 당뇨,
나의 위험도는? >
우리나라는 당뇨로 인한 사망률이 OECD 국가 중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30세 이상 성인 10%가 당뇨병으로 진단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구의 노령화와 서구화된 생활습관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당뇨병은 제1형과 제2형으로 구분되는데,
제1형 당뇨병은 우리 몸 췌장에서 인슐린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질환으로,
어린이나 40세 미만에게 주로 나타나 인슐린 주사가 꼭 필요한 병이다.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 효과가 감소하는 가장 흔한 당뇨병으로
과식, 운동 부족 등 환경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고 어느 연령층에서나 발병 가능한 질환이다.
다음과 같은 항목에 많이 해당할수록 당뇨병의 위험도는 높아진다.
- 부모 형제 중 당뇨병 환자가 있다.
- 나이가 55세 이상이다.
- 기름진 음식 등 많이 먹는 걸 좋아한다.
- 음주는 일주일에 3회 이상 한다.
-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 편이다.
- 나는 통통하다.
- 혈압이 높다.
- 현재 임신 중이다.
- 고혈압을 앓고 있다.
하지만 환경적 요인은 생활습관을 올바르게 개선한다면 얼마든지 조절될 수 있는 요인이므로 예방을 우선해야 한다.
당뇨병은 일반적으로 진행될 때까지는 증상이 거의 없으며 화장실을 자주 가거나 많이 먹고, 물을 많이 먹게 되는 증상, 전신피로, 식곤증, 체중감소, 시야 흐림, 구내염, 손발 저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당뇨병은 질환 자체보다 ‘합병증’이 더 두려운 질환이다.
동맥 내부에 노폐물이 생겨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현상으로 인해 협심증, 심근경색증, 뇌경색, 하지파행 등이 올 수 있으며,
시력감퇴, 실명, 심장병, 신경합병증, 콩팥합병증, 발 합병증이 올 수 있다.
무엇보다 유병 기간이 길수록 신경질환의 유병률이 높아지므로 당뇨병을 앓고 있다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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