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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암은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어서
발견 당시
환자의 3분의 2가량이 3기 이상이다.
종양세포들이 골반을 넘어
복강 안에 퍼져 있거나
복수가 찬 상태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을 정도이다.
난소암은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하면
완치율이 90%에 이른다.
즉 그러나 많은 경우에서
암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에
발견되기 때문에
진행된 난소암의 경우 수술로
종양을 최대한 떼어내고,
이후 항암제를 6~9차례 가량
투여하는 치료를 하게 된다.
난소함은 다른 부인과 암들에 비해
항암화학요법에
반응이 좋다는 특징이 있다.
위나 신장 등과 달리
난소암 세포 자체의 특성이
항암제에 민감하다는 뜻이다.
그렇기 때문에 보이는 종양세포를
최대한 제거하는 것이
환자의 예후에 큰 영향을 끼친다.
다른 암의 경우 전신에 퍼져 있으면
수술보다는 항암치료를 주로 하는데,
난소암은
일단 횡경막부터 직장까지 퍼져 있는 대로
눈에 보이는 암을 최대한 떼어낸 후
곧바로 항암화학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다.
3~4기 난소암도
수술 후 항암치료를 하게 되면
70~80% 정도는 임상적으로
암세포가 사라진 ‘완전관해’ 상태가 된다.
그러나 재발률이 높은 편이며
재발하게 되면 수술도 어렵고,
약에도 내성이 생겨 치료가 쉽지 않다.
1차 치료 후
재발되기까지의 기간이 길수록
2차 항암치료의 예후가 좋고,
짧은 시간 내에 재발할수록
예후가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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