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년 내내 땀 흘려 농사를 지었지만 수확량이 신통치 않자 농부는 너무나 화가 났다. "태풍만 불지 않았어도 풍년이 들었을 텐데, 신은 너무도 농사에 대해 모른단 말이야. 도대체 왜 태풍이 불게 하시는 거야? 만약에 나한테 날씨를 조절할 수 있는 권한을 준다면 매년 풍년이 되게 하겠어." 화가 난 농부의 말을 들은 신이 그에게 말했다. "좋다! 지금부터 네게 일 년 동안 날씨를 통제할 수 있는 권한을 주겠다. 원하는 게 있으면 뭐든지 주문만 하거라." 농부는 너무나 신이 나서 말했다. “저는 햇볕을 원합니다." 그러자 즉시 태양이 나타나 햇빛을 비추었다. 비를 원하면 비를 주고 바람을 원하면 바람을 살랑살랑 불어주었다. 신은 농부가 원하는 대로 일 년 동안 적당한..
세상의 따뜻한이야기
2023. 3. 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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