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빠듯한 살림살이에 절약하며 모은 돈을 남편 친구가 빌려갔습니다. 그런데 그 돈을 약속한 날짜에 갚지 않았습니다. "한 달만 쓰고 준다고 해놓고 1년이 지나도록 안 갚으면 어쩌자는 거야?" 경진은 아이들 학교 등록금도 내야 해서 애가 탔습니다. 남편은 그 친구의 사정이 딱하게 됐다고 했습니다. "식구들, 친척들 돈까지 다 끌어들여 주식에 투자했다가 완전히 망했다. 나까지 돈을 달라고 할 수가 없더라. 집도 다 날렸나 봐.” 남편과 절친한 그가 힘들게 되었다는 말에 경진은 걱정스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그 친구가 원망스러운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당신이 못 받으면 내가 가서 받아야겠어. 그게 어떤 돈이야? 콩나물 값 아껴가며 한 푼 두 푼 모은 돈이야. 우리..

. 미국의 한 시골학교 선생님이 당시 갑부였던 포드 자동차 회사의 포드 회장에게 편지를 보냈습니다. "회장님, 아이들의 음악교육을 위해 저희 학교에 피아노 한 대가 필요합니다. 도와주십시오." 얼마 후 답장이 왔습니다. 그런데 열어보니 단 돈 100달러가 들어있는 게 아닌가요! 그러나 선생님은 실망하지 않고 100달러로 땅콩을 사 왔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은 사온 땅콩을 학교부지에 심은 뒤, 그 해 땅콩을 수확하여 팔았습니다. 몇 년을 그렇게 했더니 피아노를 살 수 있는 돈이 모아졌습니다. 선생님은 포드 회장에게 감사의 편지를 썼습니다. "회장님의 도움으로 피아노 살 돈이 모아졌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포드 회장으로부터 답장과 함께 만 달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