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탄수화물은 필수 영양소다. 그러나 과하게 섭취하면 체중 관리의 걸림돌이 된다. 지방으로 축적되는 탓이다. 탄수화물을 덜 먹는 방법이 있을까? 미국 건강의료 포털 웹엠디가 밥이나 빵처럼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다른 식품으로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 쌀밥 = 대신 콜리플라워 라이스가 좋다. 이름이 생소하지만, 콜리플라워를 잘게 썰어 놓은 것이다. 다이어트식으로 인기를 끌면서 잘게 분쇄한 콜리플라워를 냉동 포장한 제품도 판매 중이다. 쌀밥 한 공기를 콜리플라워 라이스로 대체하면 탄수화물 19g을 덜 먹게 된다. 풍부한 섬유질은 덤이다. ◆ 햄버거 빵 = 버섯의 갓 부분으로 대체할 수 있다. 큰 양송이(포르토벨로)나 표고처럼 둥글넓적한 갓을 빵 대신 사용..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에너지원 중 하나이지만 쌀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 국민의 탄수화물 섭취량은 권장량을 웃돈다. 하루 에너지 필요량이 2000 Kcal인 성인의 경우, 일반적인 탄수화물 권장량은 에너지 필요량의 55~70%(1100 Kcal~1400 Kcal, 밥 3공기와 감자 1개) 정도이다. 국민 1인당 하루에 섭취하는 에너지량 1838 Kcal 중 탄수화물 40%, 단백질 40%, 지방 20%의 비율이 적당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탄수화물은 우리 몸 속에서 설탕과 같은 당으로 분해된다. 이때 지나친 탄수화물 섭취는 혈당수치를 증가시키고, 분비되는 인슐린으로 인해 금세 허기를 느끼게 되어 다시 빵이나 과자 등 간식을 찾게 된다. 이러한 악순환이 이어져 탄수화물을 안 먹으면 우울해지는 ‘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