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모님의 직업♥ 한 시골학교에서 학기 초에 부모님들 직업 조사를 했다. 담임 선생님이 “부모님 직업이 ‘∼가’ ‘∼사’로 끝나는 직업(즉 의사, 교사, 변호사, 검사, 판사, 약사) 따위에서 일하는 사람 없지?”라고 물어봤다. 얌전한 한 학생이 손을 들더니, ‘아니요’라고 했다. 담임 선생님이 뭔데 하고 물어보자, 그 학생의 부모님 직업이 변호사라고 했다. 그런데 나중에 다시 한 번 점검 겸 선생님이 확인했는데 그 학생이 손을 들지 않았다. 선생님 : “너 아까 너희 아빠 변호사시라며?”라고 묻자 . 학생 : “네? 변호사요? ‘벼농사’라 그랬는데….” ㅋ ㅋ

♥아내의 말 속에 숨은 뜻♥ * 자기, 나 사랑해? (나 사고 싶은 게 생겼걸랑) * 자기, 날 얼만큼 사랑해? (나 오늘 일 저질렸는데...) * 쓰레게봉지가 꽉 찼네. (쓰레기 좀 버리고 와) * 오늘밤은 기분이 안 좋아요. (그날이야) * 무슨 소리가 들린 것 같아요. (너 혼자 먼저 자니?) * 개가 짖는 것 같아요. (당장 나가서 무슨 일이 있는지 알아봐) * 액자 여기에다 걸어주세요. (아니, 내 말은 여기라구!) * 나 화 안났어요. (당연히 열받았지, 이 멍청아!) * 맘대로 해요. (하기만 해봐) * 커튼을 새로 샀으면 좋겠어요. (커튼, 카페트, 벽지도...) * 차에 먼지가 많던데. (빨리 나가서 세차 안 해?) * 부엌이 불편한 것 같아요. (이사 가자) * 우리 얘기 좀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