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회 초년생이었을 때 이야기입니다.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과장님 때문에 퇴사를 생각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 과장님은 모든 프로젝트와 일을 칼같이 해결하는 분이었는데, 부하직원들도 자기처럼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신념이 있었기 때문에 신입사원이었던 저는 늘 애를 먹곤 했습니다. 그런데 잦은 야근에 피곤했던 제가 큰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공장에 신제품 표본 제작을 의뢰했는데 1,000개만 받으면 되는 것을 10,000개로 주문을 하고 말았습니다. 실수를 알았을 때는 이미 3,000개의 제품이 제작된 후였습니다. 이 제품의 출고가는 8만 원, 2,000개면 1억 6천만 원. 이 큰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없다고 생각했던 저는 무서운 생각에 도망치듯 회사를 무단 퇴사해 버..
세상의 따뜻한이야기
2023. 1. 29.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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