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의 계절 여름은 과일의 계절이기도 하다. 수박, 참외, 복숭아, 자두, 살구, 포도, 토마토, 블루베리, 체리 등 국내에서 재배되는 신선한 과일들이 넘쳐난다. 하지만 과일을 많이 먹으면 당뇨병에 걸리지는 않을지, 살이 찌지는 않을지, 지방간이 생기지는 않을지 등 과일의 단맛을 걱정하는 사람들도 종종 만나게 된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 단 신선한 과일을 입으로 꼭꼭 씹어 먹어야 한다는 전제 하에 말이다. 과일의 당분은 과당이다. 과당은 포도당보다 단맛이 2배가량 강해 과일을 먹을 때 아주 달게 느껴지지만 실제 당분 함량은 그에 미치지 않는다. 또한 과일엔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장에서 당분이 천천히 흡수된다. 그래서 입에서는 달게 느껴져도 탄산음료나 과일주스를 마실 때와 같은 건강상 ..
'과일 야채'익혀 먹을까, 생으로 먹을까? [건강이가득한집] 건강한 식단에 꼭 들어가야 하는 식재료가 있다면 바로 채소와 과일이다. 이 같은 좋은 식재료의 장점을 제대로 얻으려면 '먹는 방법'에도 신경 써야 한다. 먹는 방법에 따라 체내로 흡수되는 영양소의 양에 차이가 벌어지기 때문이다. 익혀 먹는 것이 나을 수도 있고, 생으로 먹는 편이 영양학적인 관점에서 얻는 혜택이 클 수도 있다. 생마늘마늘은 항산화 성분인 셀렌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이 성분은 혈압을 관리하고 일부 암의 위험률을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 마늘은 일반적으로 다른 메인 식재료의 부수 재료로 첨가해 조리하는 방식으로 먹는다. 하지만 셀린이 제대로 흡수되려면 생으로 먹는 편이 더 좋다. 쌈 채소와 함께 생마늘을 넣어 먹어도 되고, 음식..
알고 먹자, 양파를 먹어야 하는 이유 5가지 양파를 손질할 때 눈물은 조금 날지 모르지만, 이 눈물은 기쁨의 눈물로 바뀔지도 모른다. 양파는 특히 많은 여성이 건강보조식품으로 챙겨 먹는 성분들을 제공한다. 1.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중간 크기의 양파 한 개 기준으로 44칼로리를 지닌 양파는 비타민C 하루 권장량의 20%를 제공한다. 또한 5~10%의 비타민 B6, 엽산, 칼륨, 망간을 함유한다. 특히 양파 껍질은 항알레르기 기능과 면역체계를 강화하는 퀘르세틴으로 대표되는 항산화 물질이 아주 풍부하다. 2. 항암효과가 있다미국 임상 영양학 저널에 실린 한 연구에서는 스위스인과 이탈리아인의 양파 및 마늘 섭취 빈도를 조사했다. 참여 대상자를 조사한 결과, 양파 및 마늘의 섭취 빈도가 높을수록 암 유발 위험이..
여름철 슈퍼푸드 과일 '수박' 효능과 고르는 법 여름철 더위에 지쳤을 때 냉장고에서 수박을 꺼내 칼집을 낸 다음 두 손으로 쫙 가르면 시원하게 갈라지는 소리와 함께 수분 가득한 붉은 과육이 모습을 드러낸다. 한입 베어 물면 느껴지는 청량감은 여름철 대표 과일답다. 칼로리는 낮으면서 단맛은 강해 여름철 좋은 간식이 된다. 더불어 건강상 이점도 많다. 1. 붉은 빛깔의 건강 효과 수박은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수박의 빨간색을 내는 이 색소는 일부 암과 당뇨의 위험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 붉은색을 내는 토마토 역시 이 색소가 들어있지만, 수박 함량이 더 높은 편이다. 요즘에는 노란색처럼 색이 다른 수박도 있지만 이 성분이 일으키는 건강상 혜택을 얻으려면 붉은색이 선명한 수박을 선택하는..
슈퍼푸드 과일 '복숭아' 효능과 먹는 방법 복숭아는 여름을 상징하는 과일이다. 맛은 달고 시며 성질은 따뜻하다. 알칼리성 식품으로서 면역력을 키워 주고 식욕을 돋운다. 더위를 이기는 데 필요한 영양 성분이 풍부해 대표적인 보양식품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1. 복숭아는 여름철 보양식복숭아가 건강에 좋은 것은 아스파르트산 때문이다. 만성 피로 증후군 개선, 간 해독 및 항체 생성 촉진 등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복숭아는 아스파르트산을 284~365밀리그램 함유하고 있다. 사과나 오렌지, 포도보다 월등히 많은 양이다. 무기 영양소가 풍부하고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과 폴리페놀의 함량도 높아 무더위에 대한 내성을 키워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땀을 흘렸을 때 빠져나가는 칼륨이 풍부해 이를 보충할..
모기 물렸을 때, 천연 치료법 4가지 모기에 물렸을 때, 가려움증 때문에 참기가 힘들다. 가려움증에 찜통더위까지 겹치면 잠자리에 들기마저 어려워진다. 물린 부위의 주변부를 긁으면 일시적으로 가려움이 완화되지만 궁극적으로는 염증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돼 가려움이 더욱 심해진다. 피가 날 정도로 긁으면 손톱의 세균이 피부로 침투해 2차 감염이 일어날 수도 있다. 1. 얼음 붓고 가려운 곳에 얼음찜질을 하면 피부 감각이 둔해져 일종의 마취 효과처럼 가려움증이 완화된다. 또 가려운 부위의 혈액 순환을 늦춰 독소가 주변부로 번지는 것을 예방한다. 2. 베이킹 소다 베이킹 소다에는 알칼리성 혼합물이 들어있어 산성화 된 피부를 중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차가운 물에 베이킹 소다를 섞어 물린 부위에 15분간 잘 바르면 염..
직장인, 칫솔 2개로 번갈아 사용하세요 대부분의 직장인은 칫솔을 서랍이나 연필꽂이에 넣어둔다. 이렇게 보관한 칫솔로 양치질을 한다. 양치질은 입 속에 남아있는 음식 찌꺼기를 없애줄 뿐만 아니라 입 냄새와 충치를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제대로 칫솔 관리를 하지 못하면 양치질을 안 하느니만 못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사람 입 안에는 700종 이상의 세균이 산다. 치아를 닦는 칫솔에도 세균이 묻기 마련이다. 따라서 칫솔 관리를 잘 하지 않으면 ‘세균 막대기’를 들고 이를 닦는 셈이 된다. 보통 가정이나 사무실에서의 칫솔 보관법은 열악한 수준이다. 축축한 곳이나 바람이 잘 통하지 않는 환경은 세균이 번식하기 안성맞춤이다. 치과 전문의들은 “습기가 많은 곳이나 서랍에 칫솔을 보관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세균..